'원정 도박' 신정환 씨 성탄절 가석방

해외 원정도박 혐의로 교도소에 수감됐던 방송인 신정환 씨가오늘 성탄절 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.

법무부는 신 씨가 징역 8개월 가운데 7개월을 복역해, 전체 형기의 80% 이상을 복역해야 한다는 가석방 대상 조건을 충족해 이번 가석방 대상에 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.

신 씨와 함께 오늘 가석방 되는 수형자는 모두 762명으로 서민경제사범을 비롯해 재범우려가 없다고 인정되는 모범 장기수형자와 환자 그리고 70세 이상 고령 수감자 등입니다.

법무부는 그러나, 성폭력사범은 국민의 법 감정 등을 고려해서 이번 가석방에서 모두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