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'엽기 모델'로 유명해진 건루루(27·간로로)가 이번에는 '잎사귀 누드'를 선보였다. 

건루루는 최근 바나나 숲에서 누드 촬영을 마쳤다. 머리를 풀어헤치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녀는 바나나 나뭇잎에 의지한 채 사진을 찍었다. 신비로운 효과를 주기 위해 발 아래 모닥불을 피우기도 했다. 

누드 사진은 인터넷에 올라오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. 절반이 욕이었고, 나머지는 도전 정신을 높이 사는 댓글이었다. 

한 중국 네티즌은 "누드 촬영 외에는 유명해질 방법이 없느냐"고 반문했고, 또 다른 네티즌은 "매번 이상한 화보를 찍는 용기는 대단하다"고 칭찬했다. 

건루루는 한때 중국 인터넷에서 '욕실구혼문'(엄마 뢰 여사가 딸 건루루의 샤워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공개 구혼한 사건)으로 유명세를 탔다. 그 이후 어머니 뢰여사가 직접 가슴을 가려주며 동반 촬영한 '엄마손 누드'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.   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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